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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야기

동양파도의 사찰기행 밀양 삼랑진 여여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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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정사는 밀양의 유명 사찰 중 하나로 대웅보전, 약사전, 동굴 법당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대웅보전과 극락전의 규모에 한 번 화려함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거대한 백옥으로 조성된 관세음 보살상을 비롯한 다양한 조각상 등이 사찰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철마다 색을 달리하는 다양한 꽃들은 사찰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여여’란 시비 분별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바라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한다.

태백산 줄기의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대가람을 이뤄 가고 있는 여여정사.

초기에는 산골 깊숙이 자리한 작은 사찰에 불과했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타 종교인들의 텃세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처님 도량을 일궈 내겠다는 회주 정여스님의 큰 원력으로 사찰을 건립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1길 180-158

카카오맵 (kakao.com)

 

여여정사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1길 180-158

map.kakao.com

 

2009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높이 39.7㎝인 중소형 보살상으로, 원래 범어사에 보관되었다가 여여정사가 개창되면서 옮긴 것이다. 보살상은 균열이나 파손 없이 양호한 상태이며, 보관은 새로 제작하여 착용한 것이다. 보살상에서는 황동의 후령통(候鈴筒)과 이를 싼 황초폭자(黃稍幅子), 조성발원문, 주서다라니, 경전 등이 발견되었다. 조성발원문에 의하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적조암(寂照庵)에 봉안하기 위해 1722년(경종 2)에 조각승이 진열이 제작한 것이다.

목조관음보살좌상은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에 엄지와 중지를 맞댄 양손은 다리 위로 살짝 들어 오른손은 손등을 위로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하고 있다. 작은 보살상이지만 머리가 큰 조선 후기 불상의 일반적 특징을 잘 따르고 있으며, 어깨와 적당한 다리 폭의 신체비례가 안정감을 준다. 턱이 수평을 이루는 방형의 얼굴은 눈과 코가 작은 편으로 나지막하게 조각되었으며, 입가의 희미한 미소는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법의는 왼쪽 어깨에 편삼을 입고, 그 위에 다시 오른쪽 어깨를 살짝 대의를 걸쳐 입은 모습이며, 오른쪽 어깨의 대의는 가장 안쪽 옷 주름 하나가 깃처럼 강조되었다. 배 앞으로는 오른쪽 어깨에서 흘러내린 내의 자락과 왼쪽의 대의 자락이 서로 대칭을 이루며, 가슴 아래에 입은 수평의 승각기는 가운데가 띠처럼 도드라져 올라와 있는데 1661년(현종 2) 부산 범어사 대웅전 불상의 승각기에도 같은 특징을 볼 수 있다. 양다리 사이에는 오른편으로 가지런히 펼쳐 놓은 4개의 옷 주름이 있으며, 왼쪽 무릎 위에는 넓적한 소맷자락이 흘러내려 있는데, 1713년(숙종 39)에 진열이 제작한 경기도 고양 상운사 불상과 닮았다.

보살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에는 이 상이 적조암(寂照庵)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된 관음보살상이고, 1722년(경종 2)에 진열이 조성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 외에도 경제권을 도모하는 화주(化主), 불사가 있을 때 부처인 앞에 음식을 차리는 일이나 취사 감독, 의자나 침구 등의 소임을 맡은 별좌(別座) 등의 인물들이 기재되었다. 이들은 1722년(경종 2) 범어사 불사에 참여한 인물들과 동일한데. 이러한 사실이 『범어 사지(梵魚寺誌)』에 보인다. 따라서 적조암은 범어사의 한 암자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1722년(경종 2) 범어사에서 대대적인 불사가 이루어졌음은 물론 관음보살상도 이때 함께 조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여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제작한 진열은 곡성 서산사 목조관음보살좌상(1706), 함양 도솔암 목조관음보살좌상(1707), 고양 상운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1713), 양산 통도사 목조사천왕사(1718), 화순 만연사 목조아미타불좌상(1720) 등이다. 남아 있는 작품으로 보아 그의 활동 범위가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적으로 넓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조성한 불상은 하반신의 옷자락 처리가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곡성 서산사 불상과 함양 도솔암 불상은 다리 사이의 가운데 옷 주름과 왼쪽 무릎 위의 옷 주름의 끝이 S자형을 이루고 있고, 도솔암 불상은 옷자락이 대좌를 덮은 상현좌(裳懸座)를 이루고 있다.

밀양 여여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은 경남 유형문화재 제477호로 관리되고 있다

동굴법당으로 향하는 문에는 불로문이라는 늙지 않는다는 문을 통하여 가면 약수물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물 한 모금 적시고 동굴법당으로 향하면 국내 최대 동굴 법당을 볼 수 있다.

 

자연 동굴을 그대로 이용한 동굴 법당은 여여정사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암벽에 조각된 수많은 불상과 벽화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굴 안쪽에 흐르는 샘물 소리는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경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동굴법당안에는 산신각과 용왕전까지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여름철 가면 시원한 동굴법당이

여러분을 부처님의 세계로 맞이해 줄 것입니다

동굴법당 안에서는 연꽃에 촛불을 켜서 소원지를 적고 동굴법당안 물에 띄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이색체험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기를!

다른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인어의 모습을 한 부처님께 합장 올리는 인어모습!

백옥으로 조성된 백의관세음보살상은 여여정사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높이 10m가 넘는 거대한 보살상은 웅장하면서도 자비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밤에는 조명이 비쳐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여정사, 낭만과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불교 성지

경상남도 밀양 삼랑진에 위치한 여여정사는 화려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불교 성지입니다. 1990년에 창건된 비교적 새로운 사찰이지만,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화려한 건축물

여여정사는 금오산 자락의 깊은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그리고 화려한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신비로운 분위기의 동굴 법당

여여정사의 대표적인 명소는 자연 동굴을 그대로 이용한 동굴 법당입니다. 암벽에 조각된 수많은 불상과 벽화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굴 안쪽에 흐르는 샘물 소리는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경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3. 웅장하면서도 자비로운 백의관세음보살상

백옥으로 조성된 백의관세음보살상은 여여정사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높이 10m가 넘는 거대한 보살상은 웅장하면서도 자비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밤에는 조명이 비쳐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4.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여여정사에는 동굴 법당과 백의관세음보살상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거나,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거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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