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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야기

동양파도의 사찰기행 단양 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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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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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구인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소백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계곡을 따라 건물이 빼곡히 줄지어 있다. 계곡을 안은 수리봉의 정상에 있는 적멸궁까지 포함하면 산자락에 소백산 구인사라 적힌 큰 바윗돌부터 계곡 전체와 산 정상까지 경내에 들어간다. 규모가 어마어마하지만 설법보전과 대조사전, 관음전을 제외한 건물이 기도실 내지 대중생활실이라 주로 불공드리는 용도로 건물을 사용하는 조계종의 사찰과는 다르다.

한국 천태종의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는 1930년 중국과 티베트에서 곤륜산, 오대산의 문수도량과 아미산의 보현성지를 순례한 뒤 1936년에 귀국하여 1945년 초 소백산에 초가집을 지었는데 이것이 구인사의 시작이며 1966년에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로 개축하여 큰 절로 발전하였다.

구인사에 가서 3일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유명한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구인사에 찾아왔고 3일 기도를 하였으며 이곳에서 3일 기도를 한 후 실제로 소원을 이룬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후 눈에 띄게 번창하기 시작하였다. 독특한 점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구인사를 찾아온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환자들이었다는 것이다. 구인사는 큰스님의 증명을 받은 아주까리기름을 팔았는데 환자들은 이 기름병을 사서 복용하기도 하였다. 다만 지금은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천태종은 작복 불교를 지향하기 때문에 관음 정진으로 마음을 닦고 그렇게 닦인 마음으로 선업을 쌓으면 복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런 가르침을 체계있게 소화하는 스님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90년대만 하여도 구인사의 승려들은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기도 수행을 하느라 피골이 상접할 만큼 철저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승려들의 수행열이 이전 같지 않아 보인다. 덩달아 신도들의 기도열도 상당히 감소했다.

요즘 천태종은 불공 중심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전통불교의례 보전 목적이지만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다.

 참고로 규모가 두 번째인 천태종 사찰은 부산광역시에 있는 삼광사다.

구인사를 네비로 검색하면 여기 주차장까지 안내할것입니다

여기서 더 이상 일반차량은 운행이 안 되니 주차비는 선불이니 계산해 주세요!

 

주차장에서 구인사입구까지는 신도수송용 버스를 탑승해야 합니다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점심공양시간에는 10:40분에서 12시까지는 피하시기를!

드디어 버스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보는 것 같네요

휴일에는 주차장도 많이 복잡하고 버스도 혼잡해서 건 강하신 분 들은

걸어서 가신답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이나 경사가 있어요!

5분여 만에 도착 처음에는 이 건물이 구인사인줄 알고 와하고 내려보니 여긴 아니고 입구라네요!

서울에서 오는 버스터미널에 우체국까지 따로 있습니다!

 

날에 천태종의 본산으로써 얼마나 대단했는지

여기서 서울 강남이나 동서울로 가는 버스가 따로 운행을 했다니

엄청 신기한 풍경이었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일주문이 보입니다

드디어 구인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다음은 구인사 천왕문인데 일반적 천왕문이 아닌

성문을 지나는 것 같네요

중앙은 차로이고 양쪽은 보행자문입니다!

계속 오르막에 높은 건물들은 기존 사찰들과는 분위기가 완전 다른

여기가 구인사이구나 했는데 일행과 우리는 일단 오르막 끝까지 올라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게

쉬울 것 같아 무조건 앞만 보고 올라 같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평상시 운동 안 한 사람으로서 숨도 차고 젊은 사람이 부끄러워서

약수 마시면서 숨을 좀 고르면서 쉬었습니다

계속 오르막 덥고 숨이 차오를 때 등장한 건물!

와 여기가 정상인가!

여기는 광명전입니다!

광명전 안에는 네가 바라던 안 걸어도 되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7층 을 눌러 최고층 대조사전으로 이동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또 다른 신세계가 나 온니다

우리가 올라온 곳을 보니 여기가 이렇게 높은 곳이라니

전망이 끝내줍니다

정말 명당터라 기운이 느껴집니다

바람도 시원하니 불어오고 이제 좀 구인사의 경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준비로 사찰에 연등과 여러 가지 준비로 좀 어수선했지만 신기한 구경거리!

내려오면서 이런 멋진 꽃을 구경하다니

구인사에서 3일을 기도하면 하나의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준다고 해요

내려오면서 관음전도 들리고 다 내려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보다는 단양 가는 길에 맛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니 모두들 가까운 사찰에 연등하나 달고

구인사도 한번 다녀오시기를 동양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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