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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출장온 첫날 점심을 밥을 먹고 싶어서
법성포에 왔다 법성포는 굴비집이 유명하지만
집밥 같은 가성비의 부담 없이 점심을 먹기에는
여기 고궁연이 최고다
주차장도 옆에 있고 맞은편 공영주차장도 있다
추운 겨울에는 갈비탕도 좋지만 이런 가을날씨에는
낙지비빔밥 또는 비빔밥종류도 좋다
우리 일행은 낙지비빔밥, 제육비빔밥, 전주전통비빔밥을
시켰다!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손님들이 꽤 있었다
맛집이 맞는 모양이다
비주얼은 일단 먹음직스러운면서 침샘을 충분히
자극하는 그림이다
젓가락으로 비벼서 먹으니 역시 생각했던 대로
맛이다 자극적이지도 싱겁지도 않게 재료특유의
각각의 맛이 잘 이루어지도록 맛있다
참고로 지난주 인천 영흥도에서 먹은 낙지밥과
영광 법성포 낙지비빔밥을 비교하면 인천영흥도에서
먹은 낙지밥이 완승이다
여기도 맛있지만 영흥도에서 낙지는 조금 작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영흥도에서 잡은 신선한 낙지이고
여기 법성포 낙지비빔밥의 낙지는 조금 굵고 크지만
양도 적고 냉동이라 좀 질긴 맛이다
점심을 맛나게 드시고 앞의 가을들판을 구경하시기를
또는 영광대교를 건너서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 하시기를
참고로 고궁연 여름철에는 한시적으로 연변냉면을 드시기를 권장됩니다 평양냉면, 함흥냉면, 부산밀면은
알아도 연변냉면은 모르시는분 꼭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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