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에 광산이 있었고 지금은 페광산인데
수도권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초식 공룡이 살았다는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다녀왔어요
입구는 캠핑장을 지나서 와야하는길인데
울퉁불퉁 비포장길입니다
입구가 여기 맞나 싶을만큼 철조망에 막혀서
아닌가 싶었지만 쪽문이 열려 있어요
대부광산 퇴적암층으로 진입하는 입구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한적해서 편리했습니다.
이곳까지 바로 오기 위해서는 네비 주소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144~23로 지정해야 합니다
조금 걸으니 뱀조심 ! 벌써 뱀한마리도 목격 했어요!
수풀쪽은 가급적 피하시기를!
대부광산은 1999년까지 돌을 채취하는 채석장으로 운영되었답니다.
채석장으로 운영할 당시 사용했던 건물이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채석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중에 중생대 화석 23개가 발견되어 중단되었답니다.
암석을 채취하던 중 초식 공룡의 발자국 1족이 발견된 후
총 23개 공룡 발자국과 식물 화석 클리도플레비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최초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탄도항에 있는 어촌민속박물관에 옮겨져 보관되고 있습니다.
조금 산책길 을 걷다보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여기서 사진찍기좋은곳 명소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뷰가 연출되는 잔디 광장입니다.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뷰를 바라보며 탈 수 있는 그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참 좋은 곳이랍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에 카메라를 저기 깊은 호수에
네스호의 괴물이 나올것 같지 않나요
여기서 채석장으로 쓰다가 이렇게
자연이 바뀌다니 참 신기하고 오묘한 대부도 여행입니다
또다른 산책로로 900여미터 가면 이런전망도 볼수 있어요
대부광산이라 해서 조금은 삭막한 곳이라 여겼는데,
아주 멋진 전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호수에 비친 하늘이 조금은 흐려 보이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수도권에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수도권 인근에 7,000만년 전 중생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대부도의 인류 역사가 중생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왔다는 근거는 바로 화석들이 말해 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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