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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야기

도적 칼의소리 넷플릭스 추천

by 오리엔탈웨이브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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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놀 것 다 놀고 하루 남은 연휴 방구석에서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하루 충전 후 또 일하러 가야죠!
무빙의 감흥이 남아 있다면 넷플릭스 김남길의 도적
칼의 소리를 추천드려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빼앗는다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빼앗는다

무법천지의 땅 간도. 용맹한 도적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싸운다. 설령 목숨을 거는 한이 있더라도.

1화
옛 주인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의 과거 속 한 남자를 찾아 북간도로 향하는 이윤. 그러나 사방에서 다가오는 위험에 그의 능력과 경계심이 시험에 든다.
69분
2화
남희신은 비밀 작전에 가담할 목적으로 철도 기공식에 참석하러 떠난다. 그러나 작전에 차질이 생기고 적들이 눈치를 채면서, 갖가지 난관을 맞닥뜨린다.
57분
3화
이광일은 잔인한 방식으로 독립군 투사에게서 정보를 빼내려 한다. 윤이 희신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언년이가 윤을 도발한다.
50분
4화
간도선 부설 자금에 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후, 윤과 동료 도적들은 마적단과 충돌한다. 희신은 나름의 책략을 세운다.
49분
5화
간도선 부설 자금을 추적하던 윤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다. 얼마 후,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희신과 동행하는 윤. 하지만 또다시 복잡한 문제가 이들을 엄습한다.
60분
6화
윤에게 진의를 묻는 최충수. 답변으로 돌아온 진실로 인해 둘의 관계가 어긋날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언년이는 충수에게 엄중한 경고를 한다.
58분
7화
임무 수행을 주저하다가 잡히고 마는 언년이. 여러 세력이 힘을 합쳐 광일과 맞서 싸우는 가운데, 희신과 윤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간다.
59분
8화
광일과 마주한 윤은 긴박감 넘치는 결투를 펼친다. 충수와 그가 이끄는 도적들은 마을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장기룡 무리와 싸운다.
60분
9화
마을의 경찰 세력과 대치하는 충수와 도적들. 광일과 희신, 윤은 일본군이 간도에서 벌이려는 일이 무엇인지, 그 진짜 계획을 알게 된다.
55분


극 중 배경으로 나오는 만주의 건물 간판들이 거의 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이후에나 제정된 중국어 간체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남희신의 직책이 조선총독부 철도국 과장인데, 당시 여성은 조선총독부 내의 과장 같은 고위직은 확인된 바 없다.  조선총독부의 경우 직원들 중 상당수가 제국대학 졸업자로 고등문관시험 혹은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한 남성 공무원이 많았는데, 조선인 여성은 응시가 가능했는지 역시 확인된 바 없다. 애초에 철도는 총독부와 관계없는 민자회사였다가 총독부 산하로 변경된 것으로 총독부 산하로 변경된 이후에도 위탁운영 되기도 하는 등 일반적인 총독부 소속과는 많이 달랐던 것을 감안하면 상술된 내용은 딱히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극의 주요 배경은 시간적으로는 1920년대, 공간적으로는 북간도이다. 때문에 극 중 벌어진 주요 사건들은 1920년대 간도지역에서 있었던 '십오만 원 탈취 사건', '간도참변', '훈춘 사건', '미쓰야 협정', '길회 철도 부설 반대 투쟁' 등 역사적 사건들과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다만 유사하다는 것이 사건, 인물의 정확한 고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창씨개명이 시행되지 않았을 1920년대인데도 극 중 이광일은 “미우라 쇼헤이”라고 창씨개명을 했단 설정으로 나오는데, 그냥 이광일의 일본식 한자발음인 리코우이치라고만 불리는 게 시대적 고증에는 더 맞다. 당시 이광일처럼 대한제국의 고위직을 지내다가 조선귀족이 된 이들의 집안들이 대부분 이때만 하더라도 본명을 그대로 유지했었다. 그리고 한국 시대극 고질병 중 하나인 한국식 독음을 가타카나로 옮겨서 본인의 이름을 말하는 오류가 계속 범해져서 정작 이광일 본인이 본명을 소개할 때 “와다꾸시와 이광이 루데스(私は イ. グァンイル です)”라고 말하는 걸로 묘사된다.


극 중 인물들이 일본어로 경성이나 명정 등 지명을 말할 때 일본식 발음인 케이죠, 메이세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한국식 발음을 가타카나로 옮겨 적은 굥송, 묭죵이라고 발음한다. 다만 극 중 재일교포 배우 김인우가 연기한 간도주재 일본영사의 경우 훈춘을 언급할 때 일본식 발음인 ‘칸슌(琿春, こんしゅん)’이라고 발음하는 걸로 묘사되었다.


만주에서 마적들이 만주어를 사용하는데 이 시기면 이미 만주족들도 한화되어서 황제인 푸이마저도 만주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였다. 만주어보다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설정

도적: 칼의 소리'는 제작 단계에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코믹 소재로 준비가 됐지만 스릴러가 됐고, 20부작은 9부작으로 압축됐다. 아직 못다 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김남길 역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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