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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야기

다이소 뷰티 제품이 MZ세대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

by 오리엔탈웨이브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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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화장품 살 때 다이소 들러보시나요? 저도 몇 년 전만 해도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산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요새는 뭔가 필요할 때마다 다이소부터 들러요. 가격 부담 없이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오늘은 불과 몇 년 사이에 다이소가 어떻게 K뷰티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가 됐는지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다이소 뷰티의 폭발적 성장세

다이소의 뷰티 부문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아세요? 올 상반기 기준으로 다이소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 수는 약 100개로, 작년 말(60개)보다 무려 66%나 늘었어요. 제품 수도 500여 종에서 800여 종으로 60%나 증가했답니다.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다이소 뷰티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23년에는 85%, 2024년에는 144%, 2025년 상반기에는 110%를 기록했어요. 정말 무섭게 성장하고 있죠?

대학생 신모 씨(22)의 경우처럼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한 주에 한두 번씩 다이소 매장을 찾아 새로 나온 화장품을 구경한다고 해요. 처음엔 마스크팩이나 화장 도구 같은 작은 아이템만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세럼이나 수분크림 같은 기초 제품까지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요.

 

'싸구려' 오명을 벗고 품질로 인정받다

사실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도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컸거든요. 특히 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경계심이 더 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건 몇몇 히트 상품이 등장하면서부터예요. 대표적으로 'VT 리들샷 앰플'이 있어요. 원래 5ml에 3만원대였던 제품을 2ml 스틱형 6개 묶음으로 용량을 줄이고 포장을 간소화해 3000원에 선보였는데, 이게 대박이 났어요!

여기에 '손앤박 컬러밤', '메디필 랩핑 마스크' 등이 연이어 인기를 끌면서 다이소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저가지만 충분히 쓸 만한 제품'으로 빠르게 바뀌었어요.

23살 장모 씨는 "처음에는 싼 만큼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써보니까 피부에 자극도 없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지금은 굳이 비싼 거 안 사고 다이소 제품을 사용한다"고 말했어요.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신뢰도 상승

다이소 화장품의 인식이 바뀐 또 다른 이유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형 뷰티기업과의 협업 덕분이에요. 아모레퍼시픽은 '미모 바이 마몽드', '프렙바이비레디' 등 다이소 전용 라인을 선보이고 있고, LG생활건강도 CNP의 노하우를 살린 '바이 오디-티디'를 판매 중이에요. 애경산업도 색조 브랜드 '투에딧'과 클렌징 브랜드 '포인트' 등을 다이소에 입점시켰어요.

초저가 화장품은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소비자 신뢰를 얻기 어려워요.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대기업과의 협업은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죠.

 

뷰티 기업 입장에서도 다이소는 매력적인 채널이에요. 전국 1,3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방대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 반응도 직접 확인할 수 있거든요. 특히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기존 기업들의 주요 과제인 상황에서 다이소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어요.

 

MZ세대의 실험실이 된 다이소 뷰티

다이소 뷰티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단연 2030세대예요. 와이즈앱·리테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다이소몰 앱의 연령대별 이용자 비율은 20대가 29%(123만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4.3%(103만명)로 뒤를 이었어요.

 

젊은 세대가 다이소 뷰티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가성비를 중시하면서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 제품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소비 성향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에요. 이들에게 다이소의 뷰티 매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실험실' 같은 존재예요.

 

대학생 신모 씨의 말처럼 "아직 학생이라 화장품에 많은 돈을 쓰기 어려운데 다이소는 가격 부담이 없어 실패해도 손해 보는 기분이 덜 하고, 가끔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제품을 발견할 때도 있어서 새로운 제품을 찾는 재미도 크다"고 해요.

 

SNS 마케팅의 힘

다이소 뷰티 제품의 인기는 SNS를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어요. SNS 사용에 능숙한 2030세대는 자발적으로 '다이소 신상 털기', '다이소 뷰티템 추천'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다이소 뷰티' 관련 영상을 검색해보면 수많은 리뷰와 하울 영상이 나와요. 이런 콘텐츠는 별다른 광고비 없이도 다이소 뷰티 제품이 꾸준히 판매되는 비결이 되고 있어요.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제품 정보를 얻고, 실제 사용 후기를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거든요.

특히 '꿀템', '인생템' 같은 단어와 함께 소개되는 다이소 제품들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매장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해요. 이런 현상은 다이소가 별도의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제품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다이소 뷰티의 미래 전망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높은 충성도와 인지도를 보유한 다이소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성신여자대학교 뷰티학과 김주덕 교수는 "젊은 고객을 다수 보유한 다이소에 입점하는 것은 기업들이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어요.

 

또한 "최근에는 외국 기업이나 바이어들도 올리브영 또는 다이소 입점 여부를 제품 품질 평가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고 덧붙였어요.

 

다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자체 뷰티 라인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해요. 특히 소용량, 저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시도해보고 싶은 MZ세대의 니즈에 맞춰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요.

다이소가 단순한 생활용품점을 넘어 K뷰티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정말 흥미롭네요. 여러분도 다이소 뷰티 코너에서 나만의 '인생템'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격 부담 없이 새로운 화장품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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