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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야기

KS 야구 경기 날씨와 우천취소 기준 안내

by 오리엔탈웨이브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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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경기와 날씨의 상관관계

야구팬 여러분, 한국시리즈 시즌이 돌아왔어요! 근데 이런, 가을비가 우리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네요. 올해 한국시리즈는 날씨 때문에 좀 골치 아픈 상황이에요. 비 때문에 경기가 자꾸 미뤄지고 있거든요.

지난 1차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KIA의 경기가 시작됐는데 4회말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중단됐어요. 그리고 다음날인 22일에도 계속 비가 와서 1차전도 못 끝내고 2차전도 취소됐죠.

이런 상황이 되면 선수들도 당황스럽고 팬들도 실망이 크겠죠? 하지만 선수 안전과 경기의 질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시리즈 경기와 날씨, 그리고 우천취소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KBO의 우천취소 기준은 무엇일까?

KBO에서는 우천취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요. 이 기준을 알면 경기가 열릴지 취소될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겠죠?

먼저, 경기 시작 전에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취소돼요. 또 경기 시작 1시간 전을 기준으로 5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5mm 이상의 비가 계속 내리면 중단될 수 있고요.

이런 기준은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장 상태를 고려해서 만들어졌어요. 비가 많이 오면 그라운드가 질척거려서 선수들이 다칠 위험이 높아지거든요. 또 공이 젖으면 제대로 던지거나 칠 수가 없어서 경기의 질도 떨어지고요.

그런데 이런 기준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취소되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비가 그치거나 예상보다 적게 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KBO에서는 현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최대한 경기를 진행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서스펜디드 게임, 어떻게 진행될까?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서스펜디드 게임'이라는 걸 처음 경험하게 됐어요. 서스펜디드 게임은 경기 중 비 때문에 중단된 경기를 다음날 이어서 하는 거예요.

1차전이 4회말에 중단됐는데, 23일 오후 4시부터 그 상황 그대로 재개돼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순간으로 돌아간 것처럼요! 선수들의 기록도 그대로 이어지고, 투수 교체 횟수나 비디오 판독 기회도 그대로 유지돼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양 팀의 공정성을 위해서예요. 새로 시작하면 선발 투수나 타순 같은 게 바뀔 수 있잖아요? 그러면 어느 한 팀에 유리해질 수 있으니까, 중단된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서스펜디드 게임은 MLB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에요. 그래서 선수들도 팬들도 다들 어색해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경험도 야구의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한국시리즈 일정 변경, 어떻게 되나요?

비 때문에 경기가 자꾸 미뤄지니까 일정이 많이 바뀌었어요. KBO에서 발표한 새로운 일정을 한번 볼까요?

  • 10월 23일: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오후 4시)
  • 10월 23일: 2차전 (1차전 종료 1시간 후)
  • 10월 24일: 광주에서 대구로 이동
  • 10월 25일: 3차전 (대구)
  • 10월 26일: 4차전 (대구)
  • 10월 27일: 대구에서 광주로 이동
  • 10월 28일: 5차전 (광주)
  • 10월 29일: 6차전 (광주, 필요시)
  • 10월 30일: 7차전 (광주, 필요시)

원래 계획보다 이틀 정도 밀렸네요. 하지만 KBO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서 팬들의 기다림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렇게 일정이 바뀌면 선수들도 힘들어해요. 컨디션 조절도 어렵고, 이동도 더 빡빡해지거든요. 특히 투수들은 등판 일정이 바뀌면서 더 고민이 많아졌을 거예요.

팬 여러분들도 티켓 예매나 경기장 방문 계획을 바꿔야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라요. 선수들의 안전과 공정한 경기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니까요.

팬들이 알아야 할 티켓 관련 정보

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 티켓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죠? 걱정 마세요. KBO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줬어요.

우선, 서스펜디드 게임인 1차전의 경우 원래 티켓으로 그대로 입장할 수 있어요. 새로 예매할 필요 없이 가지고 계신 티켓으로 23일 경기를 볼 수 있답니다.

2차전 티켓을 가진 분들도 마찬가지예요. 23일 저녁에 열리는 2차전을 그대로 관람하실 수 있어요.

만약 바뀐 일정에 경기장에 갈 수 없다면 환불받을 수 있어요.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취소 수수료도 없대요. 인터넷으로 예매하신 분들은 카드 취소로, 현장에서 구매하신 분들은 현장에서 환불받으실 수 있어요.

이런 티켓 정책은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거예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구단 홈페이지나 SNS를 꼭 확인해보세요.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날씨와 함께 즐기는 한국시리즈

비가 오는 날씨가 야구 보기에 좋지는 않지만, 이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어요. 우산 쓰고 응원하는 모습, 비를 맞으며 뛰는 선수들의 모습... 이런 것들도 한국시리즈의 추억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날씨 때문에 더 극적인 경기가 펼쳐질 수도 있어요. 컨디션 조절이 어려운 만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수 있답니다.

날씨 때문에 좀 불편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선수들도, 구단도, KBO도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한국시리즈를 응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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