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관람기

9월25일 모친계신 고령 촌집에 들렸다 강건너에 극장에 가족들 다같이 갔다

 

팝콘 에 콜라를 들고 입장 아침에 딸과 진로문제로 집사람과 가족회의를 하면서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고 안좋은 기분인것을 가만하여 선택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는 국내에서 보기힘든 뮤지컬 영화라는 정보와 가족들 과 같이 보기 좋다는 정보가 다였다

뮤지컬 영화라는 우려는 영화가 시작돼고 몇분후 점점 매력속으로 빠져드는 영화였다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과연 ‘세연’의 첫사랑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귀에익숙한 노래들이 영화 곳곳에 잘녹아 있어 더욱 더 재미를 더한다

약간의 신파가 있지만 아갔에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이시대 4050세대들에게

안성맞춤 영화인것 같다 집사람은 우울증 인가 영화 보는 내내 울어서 눈이 퉁퉁!

 

난 울다가 웃다가 추억을 소환 시키는 영화!오랜만에 재미있게 봤다!

특히 오늘같이 가족들 얼굴 붉히고 나서 보기에는 가족영화 최고 한번더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