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비싼 맥주 TOP5

오리엔탈웨이브 2025. 5.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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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주류 중 하나지만, 일부 특별한 제품들은 가격이 몇 백만 원까지 치솟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맥주 TOP5 를 소개하며, 그들의 특징과 이유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위. Beverage Capital의 “Vielle Bon Secours” – 약 2,000만 원
벨기에산 맥주인 Vielle Bon Secours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무브르 양조장에서 제작된 트리플 에일로, 한 병당 무려 2,000만 원 이상 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 맥주는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희소성 과 역사적 가치 로 인해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빈티지 버전은 경매에서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고가에 낙찰되곤 합니다.



2위. The End of History (아트익스피디션) – 약 780만 원
캐나다의 아트익스피디션 (ArtExpedition)에서 제작된 The End of History 는 현대 미술 작품과 결합된 독특한 맥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맥주는 알코올 도수 55%의 강력한 에일로, 동물 모양의 미니어처 캔 에 담겨 판매되며, 예술적 요소와 더불어 희소성이 높아 병당 약 780만 원 에 거래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선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3위. Schorschbräu Schorschbock 57 – 약 400만 원
독일의 슈토르쉬브로이(Schorschbräu)에서 만든 Schorschbock 57 은 알코올 도수가 무려 **57%**에 달하는 초강력 보크(Bock) 맥주입니다. 일반적인 발효 과정을 넘어서는 빙결 증류 방식 (Eisbock)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매우 제한된 수량만 생산되기 때문에 수집가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이 맥주의 한 병 가격은 약 400만 원 에 달합니다.


4위. BrewDog The End of History – 약 200만 원
영국의 크라프트 맥주 브랜드인 BrewDog 에서 출시된 The End of History 는 앞서 소개한 동명의 맥주와 혼동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이 맥주는 알코올 도수 55%의 강한 향과 맛을 지닌 바이젠보크(Wheatwine) 계열로, 동물 표본 형태의 유리병 에 담겨 판매되며, 예술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추어 200만 원 이상 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5위. Westvleteren 12 – 약 100만 원
벨기에의 서트리스트 수도원 (St. Sixtus Abbey)에서 만든 Westvleteren 12 는 전 세계 맥주 마니아들이 꼭 한 번쯤 마셔보고 싶어 하는 명품 맥주입니다. 이 맥주는 수도승들이 직접 양조 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반 유통채널이 아닌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만 소량 공급됩니다. 이러한 제한된 공급과 뛰어난 품질로 인해 중고 시장에서는 100만 원 이상 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왜 이런 맥주들이 이렇게 비쌀까?
희소성 : 대부분의 고가 맥주는 제한된 수량만 생산되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구하기 어렵습니다.
알코올 도수 : 높은 도수의 맥주는 특수한 제조법을 요구하며, 발효 과정 자체가 까다롭습니다.
역사·예술적 가치 : 일부 맥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적 또는 예술적 의미를 담고 있어 수집가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 유명 양조장이나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는 프리미엄 가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맥주 TOP5 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 , 예술 , 그리고 투자 대상 으로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이러한 맥주들의 배경과 제조 과정을 아는 것만으로도 맥주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특별한 날, 혹은 컬렉션을 위해 고가의 맥주를 구매하려 한다면 위 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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